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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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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5-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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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불평등 해소의 길= 지금까지는 ‘소득불평등 해소’가 진보 경제학자들이 중심이 돼 경제정의 및 경제 민주화의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서 논의돼 왔지만, 최근에는 박근혜정부 최경환 경제팀을 비롯한 보수적 관점의 사람들까지 주목하고 있다. 이는 소득불평등이 내수를 위축시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소비와 투자 모두 취약하게 만들어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소득불평등의 현실과 그에 대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소득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한국사회라는 특수성, 시기에 따른 차이, 외국의 사례를 통한 비교분석 등 정확한 분석을 선행한 후, 정책적 제안을 제시한다. 특히 다양한 분석방법과 접근법으로 소득불평등의 특징을 분석해내고 있다. 먼저 기존 연구의 주제였던 노동시장 분석뿐만 아니라 가족구조와 인구구조의 변화 요인을 기초로 그 원인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단계적 분석방법’을 사용해 개인 단위의 노동소득 불평등으로부터 가구 단위의 소득불평등까지 분석해 소득불평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힌다.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저, 한울아카데미 간, 2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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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빅데이터 기업이다(현실화되고 있는 미래기업들)= 이 책은 빅데이터의 개념을 소개하고 광범위한 산업과 경영 전반에 걸쳐 그것이 일으킬 변화를 내다봤던 저자가 2년여에 걸쳐 실제로 빅데이터를 통해 신사업과 혁신을 창출해내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을 탐구한 결과물이다.

    과연 빅데이터라는 현상이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와 산업을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이른바 이들 ‘빅데이터 기업’의 비즈니스 방식은 기존의 그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깊이 있게 탐구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빅데이터 기업들을 그들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에 따라 ‘빅데이터 비즈니스맨’, ‘빅데이터 창출자’, ‘빅데이터 대리인’, ‘빅데이터 연구자’, ‘빅데이터 응용가’의 5가지 유형으로 나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함유근 저 , 삼성경제연구소 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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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저널리즘= 이 책은 국제적인 웹 전문가들의 연례 모임인 모질라페스티벌 2011(Mozilla Festival 2011)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너선 그레이 등 수십 명의 데이터 저널리스트와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의 참여 아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졌다.

    ‘BBC’, ‘뉴욕타임스’, ‘가디언’, ‘도이치벨러’ 등 해외 유수 언론들의 데이터 저널리즘 활용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한다.

    웹에서 데이터를 찾아 추출·분류·시각화하는 노하우도 담았다. 선거, 폭동, 학업성취도, 부패 등 다양한 이슈들을 기사화할 때 데이터 저널리즘 방법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 예시로 확인할 수 있다. 조너선 그레이·릴리아나 부네그루·루시 챔버스 공저, 정동우 역, 커뮤니케이션북스 간,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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