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골프 나비효과?

오늘 온라인에서는 ‘홍준표 나비효과’가 화제군요. 해외 골프 논란 속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도가 동반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실시한 3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1.1% 하락하고,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1.9%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합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2.7% 상승했다고 하네요.

일간 지지율을 비교하면 홍 지사 골프 논란이 있었던 25일부터 새누리당이 급격히 하락 했고, 새정치연합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리얼미터는 “무상급식 논란 후 돌연 불거진 홍준표 경남지사의 해외골프 논란으로 당·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네요.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합니다.

▲진해 벚꽃축제 ‘꽃마차’ 동물학대 논란

/사진= 동물사랑실천협회 페이스북/

진해 군항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꽃마차’ 동물학대 논란이 뜨겁네요.

매년 진해 벚꽃축제에서는 말이 끄는 꽃마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이러한 꽃마차 운행이 동물학대라며 축제기간 꽃마차 업자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꽃마차 말들은 업주에게 채찍으로 맞고 발로 밟혔으며, 아스팔트 위를 달려서 발굽이 닳고 관절은 망가지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군항제로 대거 이동한 꽃마차 업주들에 대항해서 꽃마차 저지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군요.

협회는 이에 따라 SNS를 통해서 꽃마차 반대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네요.

협회는 군항제 기간 ‘꽃마차 저지 희망버스’(4월 4~5일)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