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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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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장·군수협 “무상급식 절충안 마련 계획”

지난 17일 산청서 정기회 열어
서민자녀교육지원도 공동대처

  • 기사입력 : 2015-04-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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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7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회의실에서 도내 시장·군수 18명 중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허기도 산청군수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기초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구상하는 제67차 정기회를 열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3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운영사항과 제66차 정기회 채택안건 ‘귀농정착 지원 사업 확대 지원’,‘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관리지침 개선’등 2건의 처리사항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날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학부모 등의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도의회가 내주 무상급식 중재안을 내놓은 후 도와 도교육청의 의견을 지켜보고 절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무상급식 지원 중단 문제는 당초 정기회 안건에 없었으나 회의 막바지에 나동연 양산시장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자 자연스럽게 서로 의견을 냈다.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인 김동진 시장은 “경남도의회의 선별적 복지 중재안에 대한 도와 교육청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이달 말 다시 모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말했다.

    또 이날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시·군 건의사항으로 통영시에서 제안한 ‘행정정보시스템 접근권한 완화’ 건을 상정했고, 참석한 시장·군수들의 합의로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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