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MOU를 체결한 경남메세나협회와 창녕군./경남메세나협회/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재호)가 지난 17일 창녕군과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업과 예술의 균형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조성·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MOU 체결에 이어 창녕군 예술영재에 대한 경남메세나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고, 기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굴·예술인재 육성 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호 회장과 김충식 창녕군수, 김태명 리베라컨벤션 회장, 백낙림 창녕기업 네오씨티알 대표, 이응용 넥센타이어 본부장, 김도기 메세나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협약식에 이어 19일 오후 창녕남지 유채단지 특설무대에서 경남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유채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남메세나협회의 ‘18개 시군 찾아가는 메세나’ 사업은 지역특색에 맞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 산청과 함양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는 하동군과 합천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