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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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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양지암 앞 해상서 죽은 밍크 고래 발견

  • 기사입력 : 2015-04-21 1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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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앞 해상에서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던 밍크고래가 21일 발견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선장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앞 0.7해리 해상에서 지난 16일 투망해 놓았던 연안자망 그물에 고래가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 오전 8시 40분 통영해경 장승포안전센터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9시 25분 어선과 함께 옥포동 조라항에 입항한 죽은 밍크고래를 인양했다.

    이 고래는 수놈으로 길이 약 510㎝, 몸 둘레 약 300㎝ 크기다.

    통영해경은 작살류 등에 의한 고의적 포획 흔적이 없어 발견자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이 고래는 이날 오후 차량을 이용해 울산 소재 위판장으로 이송됐다.

    이회근 기자 lee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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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거제시 고포동 조라항에서 죽은 밍크고래를 인양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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