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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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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풀만호텔, 1년 만에 한마음병원으로 넘어갔다

의료관광 목적으로 1050억원

  • 기사입력 : 2015-04-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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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창원시내 특1급 호텔인 한림풀만호텔을 인수했다.

    한마음병원 관계자는 21일 “지난주 호텔을 소유한 한림건설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까지 잔금을 치르는 등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뒤 별도 법인을 설립해 내달 1일부터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취·등록세, 피트니스센터 회원 보증금 등 모두 105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음병원은 호텔에 성형외과와 산후조리원 등 시설을 입주시켜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마음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한마음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경남 일원을 관광하도록 하는 게 기본 구상이다. 지금껏 전무하다시피한 도내 의료관광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음병원은 현 성산구 상남동 병원과 별도로 KTX 창원중앙역 인근 역세권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번에 인수한 풀만호텔과 종합적인 의료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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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풀만호텔 전경./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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