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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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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또 부진…NC, LG에 2-6 패배

안타 수 LG보다 많았지만 응집력 부족

  • 기사입력 : 2015-04-26 0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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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학.jpg

     

    NC가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NC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부진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2-6으로 패했다.
     NC는 안타 수에서 LG보다 1개가 더 많은 9개를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짓는 응집력이 부족했다.
     선발 이재학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다시금 조기 강판당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김종호가 4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시즌 12패(9승)째를 당했다.
     NC는 1회초 LG 박용택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내줘 리드를 빼앗겼다. 0-2로 끌려가던 NC는 4회 말 1사 후 나성범이 LG 선발 장진용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나성범은 전날에 이어 연이틀 홈런포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1-2로 쫓아가는 분위기도 잠시. 선발 이재학이 제구 난조로 흔들리면서 대량 실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NC는 5회초 이재학이 박지규와 오지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김용의까지 몸에 맞은 공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재학에 이어 홍성용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박용택에게 땅볼로 1점을 허용한 뒤 1사 2·3루서 이병규(7)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1-5로 멀어졌다. NC는 이병규(9)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아 6점째를 헌납했다.
     1-6으로 지던 NC는 7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손시헌의 땅볼로 1점을 보탰지만 이후 타자들이 모두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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