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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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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축구 태클 시비로 몸싸움…경찰 출동

거제 일반부 선수단 관계자 폭행혐의 조사

  • 기사입력 : 2015-04-26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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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경기 중 선수단 관계자가 상대팀 선수의 태클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여 경기가 중단되고 경찰이 출동하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경남도민체전 시부 일반 축구경기에서 상대편 축구선수를 때린 혐의(폭행)로 거제시 일반부 축구단 관계자 A(45)씨를 26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축구경기 도중 '태클이 깊다'며 몸싸움을 벌인 끝에 진주 모 대학 소속 상대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양 측의 축구경기가 중단됐다.
     A씨는 경찰에서 "상대편 선수들이 페어 플레이를 하지 않고 깊은 태클을 해 몸싸움이 있었던 것 뿐이지 때리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관중이 찍은 현장 비디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A씨의 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다.    정치섭 기자 su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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