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린이날입니다.?일기예보에 따르면 경남지역 대부분이 구름만 조금 지나는 맑은 날씨라고 하네요.

아직 멀리 떠날 계획을 못세웠더라도 괜찮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니까요.

지역별 어린이날 축제 현황과 특별항 행사를 하는 나들이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사진-경남신문 DB/
　

<나들이·체험 행사>

▲국립진주박물관은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내가 만든 목걸이', '진주오광대 탈 만들기(유료)'와 '차륜식 토기 찍기'(유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입체영상관에는 진주대첩과 명량대첩을 30분마다 상영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 미아방지 팔찌를 나눠준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관람객에게 체험 행사, 영화 관람 기회를 마련한다.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 가족 영화 '업'을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두 차례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무료 체험행사와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탈모양 브로치, 목걸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영화는 '짱구는 못말려'(오전 10시)를, '괴물들이 사는 나라(오후 2시)'가 상영된다.

▲부산경남 말(馬) 테마파크 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사계절 썰매장과 최대형 야외극장, 어린이 컬링장 등에 다양한 공연·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창원 해군사관학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를 개방한다. 박물관과 거북선 등을 둘러보고 거북선 및 이순신 어록 탁본과 군복 등의 체험, 요트·카누 시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교내 해사반도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된다.

▲창원시설공단은 열기구 무료탑승 행사를 마련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기구 2대를 띄워 어린이(6~12세)를 대상으로 무료 탑승행사를 한다.

▲경남과학교육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과학체험 한마당 행사인 '어? 왜? 아하! 과학이 보인다'를 연다.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으로 구성해 재미있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호기심과 지식을 충족할 수 있다.

▲창동예술촌에서는 서울과 창원 지역 초등학생들의 미술 교류 전시회 '오월 아이'가 개최되며, 연계 체험·놀이 프로그램 '나도 오월 아이'와 미니콘서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창동예술촌 아고라 광장과 리아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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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축제>

▲창원=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38회 경남어린이큰잔치 및 119안전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축하 퍼포먼스, 축하비행, 공연, 119안전체험 Zone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창원소방본부 지원으로 119안전체험 한마당이 마련돼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 다채로운 소방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창동예술촌, 가음정체육공원, 반송공원, 내서삼계공원 등 11개 지역에서는 전교조창원초등지회가 준비한 '어린이날 동네문화한마당-잘 놀아야 잘 큰다' 행사를 개최한다.

▲김해=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성동고분박물관 일원에서 '즐거움 팡팡! 행복 팡팡!! 희망 팡팡!!!'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해사랑! 도전골든벨', '어린이스타킹', '가족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등도 마련되며, 과학 체험과 공예 체험 등 80여 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진주= 진주성 박물관 앞 야외공연장과 초전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진주성에서 진행될 어린이날 큰잔치는 오전 10시 30분 자전거 장애물 통과 경기(바이크 트라이얼)를 시작으로 즉흥 코믹쇼(코믹마임), 어린이 퀴즈왕, 중국 국립기예단의 현란한 동작과 놀라운 묘기가 펼쳐진다.

▲창녕=창녕 부곡하와이에서는 '부곡하와이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다. 얼음조각전시관을 무료로 오픈하며, 어린이들을 동화의 나라로 안내할 인형극이 분수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2회 공연하고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창녕군 어린이날 대축제'는 창녕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리틀싸이 황민우 초청공연,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싱, 창녕캐릭터 퍼포먼스, 마술쇼 등의 축하행사와 에어바운스,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부채·야광비즈 만들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통영= 도남관광단지 내 특설행사장 및 도남만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및 제22회 바다축제가 함께 열린다. 각종 공연과 댄스, 골든벨, 그림 경연대회, 해배 태워주기 행사가 마련되며, 해경함정도 공개한다.

▲양산= 양산어린이 잔치한마당이 오전 10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마련된다.

▲의령= 오전 10시부터 서동생활공원 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어린이 대축제가 마련된다.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밀양= '제12회 미리벌 어린이 가족 민속 큰잔치'가 밀양시 교동 밀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제11회 어린이꿈나무 운동회'가 하남읍 동명중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전통놀이 경기,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사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사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사천시는 '제14회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행사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난타, 태권도 우슈시범, 청소년 밴드,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매직 풍선, 대피리, 베트남 전통문화 만들기, 새끼꼬기, 비석치기, 페이스페이팅 등의 놀이마당과 투호치기, 장애체험, 떡메치기 등의 체험마당이 어린이들과 함께한다.

▲고성= 고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기야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이 열린다. 놀이마당과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하동= '제15회 하동어린이 큰잔치'가 하동 송림공원에서 열린다. '뛰어요! 날아요! 꿈꾸어요!'라는 슬로건으로 공연마당 4종, 경연마당 2종, 놀이마당 6종, 체험마당 20종 등 3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꿀벌(나비)팔찌, 조개책갈피, 경찰체험, 119체험 등 20가지의 만들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청=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공연과 놀이마당, 아트풍선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함양= 상림숲 일원에서는 '2015년 함양 어린이 잔치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신나고 재미나는 목공예 체험코너'가 마련된다.

정리=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