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행복도시 2곳 중 먼저 착공할 예정인 혁신도시 부지(원 안).
진주시에 건립 예정된 두 곳의 행복주택 가운데 후순위인 ‘진주혁신도시 내’ 사업이 우선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진주시에는 ‘(구)남문산역’과 ‘진주혁신도시 내’ 두 곳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겨냥한 행복주택 건립이 계획돼 있다.
도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먼저 계획된 (구)남문산역에 앞서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을 우선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계획변경은 이창희 시장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시행기관에 적극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기반시설이 마련돼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진주혁신도시에 966가구 행복주택을 우선 추진토록 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과 혁신도시가 빠른 시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여건 변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 건립 사업승인을 신청, 연말 착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구)남문산역 부지에 계획된 행복주택 200가구는 내년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