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촌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농촌 작은 문화교실 지원’ 사업 공모에 신안면 원지 ‘대동강변타운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 희망재단의 지원으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농촌 문화소외 지역과 문화기관에 문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동강변타운 새마을 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아동 독서 나눔 교실, 노인문화교실 및 주부취미 교실 운영 등 유아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건강한 가족, 다정한 이웃’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 교육의 소외지역인 농촌지역 정보문화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