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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사진 플러스 (9) 씩씩하고 귀여운 흰뺨검둥오리 친구들

  • 기사입력 : 2015-06-24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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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뺨검둥오리 새끼들이 어미의 품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 겁에 질린 것이 분명해 보였다.

    까마귀 두 마리가 흰뺨검둥오리 새끼들을 노리고 있었다. 어미는 강하게 보이려고 몸을 곧추 세웠다.

    어미는 서둘러 천적의 눈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새끼를 데리고 가야만 했다. 갈 곳은 도로턱 위의 풀 속.


    어미가 10마리의 새끼 앞에서 도로 턱을 뛰어오르는 시범을 보였다.

    이내 제일 똘똘한(?) 새끼 한마리가 어미를 따라 하자 다른 새끼들도 자신의 키보다 훨씬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끝에 있는 새끼들은 다급한 어미의 심정도 모른 듯 딴 짓을 하기도 한다. '삐악 삐악' 가냘픈 소리, 종종 걸음, 작은 날갯짓을 하며 폴짝 폴짝 뛰어오르는 모습은 새끼들이 귀엽게 재롱을 부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천적에게 노출된 새끼들의 모습은 어미에게 어떻게 보였을까?

    새끼들은 5분여만에 무사히 어미에게 돌아갔다.

    김승권 기자 s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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