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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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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9사단, 새로운 도약의 함안시대 개막

이전·창설 60주년 기념식…506만㎡에 생활관·훈련장 등 갖춰

  • 기사입력 : 2015-06-24 2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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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 39사단이 60년간의 창원시대를 마감하고 함안시대를 열었다.

    39사단은 24일 오후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사단 대연병장에서 사단사령부 이전 및 사단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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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간의 창원시 주둔을 끝내고 24일 부대 이전 및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가진 육군 39사단의 새 사령부 본관과 상징탑./전강용 기자/

    이 자리엔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윤근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 공상훈 창원지검장, 백승엽 경남경찰청장, 이순진 2작전사령관, 권민호 거제시장, 차정섭 함안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김성진 39사단장,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을 비롯해 도내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39사단 역대 사단장, 보훈단체장과 함안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부대 이전 및 사단 창설 60주년 기념행사, 부대 이전 기념석 제막식, 본청 준공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학 캠퍼스처럼 질서정연하고 깔끔하게 건립된 사령부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부대이전 기념석을 제막했다.

    새 사령부는 이전 창원주둔지보다 4배가량 넓다. 사령부 본관, 장병 생활관, 훈련장, 군인 아파트, 체력단련시설(9홀 골프장), 종교시설 등 건물·시설 220여 채가 506만㎡에 들어섰다.

    39사단은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1955년 6월 20일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된 39사단은 같은 해 7월 경남으로 옮겨 60년째 향토방위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39사단 이전’은 지난 1991년 이후 계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지난 2012년 8월 첫 삽을 뜬지 3년 만에 부대시설공사를 준공하고 이전을 완료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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