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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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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묵은 김해 장유도시계획도로 추경 편성

김해시, 추경예산안 편성
장유부곡 ~ 냉정JCT 30억, 장유온천 ~ 2호광장 10억
상습 교통정체 해소 기대

  • 기사입력 : 2015-07-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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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수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김해 장유 지역 도시계획도로사업이 최근 김해시 추경예산안에 편성되면서 교통 정체 해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4월 14일자 8면, 6월 18일자 7면)

    1일 김해시의 ‘장유지역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안)’ 자료에 따르면 장유부곡~냉정JCT(분기점)와 장유온천~2호광장 간 도시계획도로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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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7년 동안 진척이 없었던 장유부곡~냉정JCT와 장유온천~2호광장 간 도시계획도로사업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장유부곡~냉정JCT 도시계획도로는 장유 출장소 앞 도로에서 진례~주촌 간 지방도 1042호선으로 이어지는 1.187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왕복 6차로에서 2차로 축소되는 구조와 하루에 한계통행량(8000대)의 두 배가 넘는 2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면서 고질적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이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2008년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확장 개설할 계획을 세웠었지만, 계획을 수립한 지 7년이 지나도록 사업 진척이 없었다.

    장유온천~2호광장 간 도시계획도로 역시 지난 2008년 계획수립 이후 7년째 지지부진한 사업으로 인근에 6곳의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왕복 2차선(장유로334번길) 도로가 유일해 교통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영철(무소속) 김해시의원은 “장유부곡~냉정 JCT도로는 장유신도시에서 진례, 진영, 주촌 등 외곽으로 나가는 중요 도로 중 하나로 기존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는 공사가 완료되면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장유온천~2호광장 도시계획도로는 장유 신도시 내의 차량 흐름을 분산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늦게나마 두 도시계획도로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예산안은 김해시의회 심의를 남겨둔 상태지만,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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