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뉴 K5 모델.
기아차는 ‘뉴 K5’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 사전계약에 들어간 이 모델은 2개의 디자인과 7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한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을 추가해 성능과 연비를 크게 높여 세부모델 종류가 10가지가 넘을 전망이다.
다양해진 신형 K5엔진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등 5가지의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여기에 올해 4분기와 내년 초에 각각 시판되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합치면 총 7종에 달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2235만~2900만원, 1.6 터보 모델은 2510만~2850만원, 2.0 터보 모델은 3105만~3145만원이다.
신형 K5는 안정성과 주행성능, 정숙성 등 차량 기본기 혁신에 중점을 뒀다. 특히 7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된 신형 K5는 초고장력 강판을 51% 적용해 차체 강성을 크게 강화시켰으며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