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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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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함양 행복마을 인기 비결은?

군, 지곡면 보산리 78가구 조성
퇴직 앞둔 공무원 20여명 견학
“귀농인 생활 직접 보니 자신감”

  • 기사입력 : 2015-07-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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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 현장 견학에 참가한 경남도와 시도교육청 퇴직 예정 공무원들이 함양군 지곡면 행복마을에서 귀농마을 조성 경위를 듣고 있다./함양군/


    지리산 귀농1번지 함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지난 2일 경남도와 시도교육청 퇴직 예정 공무원 20여명이 귀농귀촌과정 현장견학을 위해 함양군 지곡면 행복마을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군이 지난 2007~2011년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 1184번지 일대 9만2158㎡에 조성한 행복마을(이장 김성욱)은 귀농귀촌 78가구가 함양농산물 생산 등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이번 견학은 귀농귀촌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교육생 대부분이 군의 모범적인 귀농마을인 행복마을을 찾아 귀농귀촌가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욱 행복마을 이장과 귀농귀촌 코디네이터 김성기씨는 “교육생들이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고 귀농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며 “귀농인구 유입을 위해 행복마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퇴직을 앞둔 최모(60) 교육생은 “함양군 행복마을 조성 경위를 들으면서 군이 귀농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라며 “귀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없지 않았는데 행복마을을 둘러보니 귀농하면 행복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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