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에 물린 양산 할머니 6일 결국 사망
- 기사입력 : 2015-07-06 1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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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달 양산시 상북면의 밭에서 일을 하다가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SFTS)’에 감염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할머니 A(78)씨가 6일 오전 숨졌다.(7월 1일자 5면)
A씨는 올해 도내에서 살인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 첫 사망자다.A씨는 지난달 6일 상북면 소재 밭에서 일을 하고 귀가한 이후 고열과 오한 등 이상증세를 보여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26일 최종적으로 SFTS인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었다.
양산시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예방홍보 및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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