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연꽃단지에서 사진작가들이 연꽃을 촬영하고 있다.함양 군민의 최고 자랑거리인 상림공원에 숲과 어우러진 연꽃이 만발해 상림을 찾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0.5㏊에 시범적으로 연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자 매년 확대해 현재 7.5㏊ 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했다.
연꽃 종류도 백련 위주에서 황련, 홍련, 분홍련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 상림연꽃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연꽃에 동화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섶다리를 설치하는 등 상림 숲과 연계된 관광벨트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꽃단지를 찾은 대구지역 아마추어 사진작가 김모(50)씨는 “연꽃단지에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상림 숲과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사진=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