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본지 보도 이후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역 유흥가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유흥업소 2곳이 추가로 입건됐다.(6월 29일·7월 2일자 5면)
진해경찰서는 생활안전과, 수사과, 진해구청 담당자 등 총 35명을 투입해 진해 용원지역 일대 불법 풍속업소 및 불법 보도방 등을 집중단속해 위법 유흥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주점은 지난 7일 밤 10시께 접대부 3명을 유흥종사자로 제공하는 등 식품위생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적발 업소는 지난달 30일 무허가 보도방 2곳과 유흥업소 업태위반 3곳 등 5곳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났다.
서두교 생활질서계장은 “‘진해 용원지역 유흥가 파벌싸움에 불안’ 제하의 언론보도 이후 특별 단속계획을 세워 일제단속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해구청과 합동으로 용원지역 일대 불법풍속업소(성매매 등) 및 무허가 보도방이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