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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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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도 3.3㎡당 1000만원 넘는 아파트 '속속' 등장

신규분양 중심…주거비 부담 커져

  • 기사입력 : 2015-07-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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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가 기준으로 3.3㎡당 평균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3일 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인 ‘부동산서베이’에 따르면 거제시에서 재건축아파트를 제외하고 집값이 비싼 아파트는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로 3.3㎡당 1148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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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면적이 114㎡(구 34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지만, 현재 평균 시세가 3억9000만원이다. 최고 실거래가격은 지난 8월에 거래된 4억1500만원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가장 집값이 높은 아파트는 3.3㎡당 1048만원을 기록한 수월동 거제자이다. 5개 평형으로 구성된 1196가구 대단지로 114㎡의 평균 시세가 3억8000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2014년 6월에 3억9500만원에 최고가격으로 거래됐다.

    이렇듯 거제지역에 아파트가격이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1000만원대 아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주거비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편 거제시와 같은 산업도시인 창원시에서는 반림동 트리비앙 102㎡가 3.3㎡당 평균 1374만원을 기록해 거제시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 거제지역 주요 아파트 평균거래 시세
    구시군 읍면동     아파트명 총세대수 3.3㎡당가 입주년도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 715 1,148 2012
    수월동 거제자이 1,196 1,048 2008
    고현동 거제롯데인벤스家 335 965 2007
    양정동 거제더샵 473 913 2009
    아주동 덕산아내프리미엄 630 885 2012
    아주동 덕산아내프리미엄2차 413 867 2013
    수월동 두산위브 406 856 2008
    [자료 : 부동산114]

    신규 아파트에서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거제시 전체 평균은 3.3㎡당 710만원을 기록하고 있어, 713만원인 김해시보다도 평균가는 낮다.

    거제지역 신규 아파트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거제센트럴푸르지오(1164가구)가 분양해 청약 마감됐고, 8월에는 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7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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