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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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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잠도 앞바다서 또 상괭이 1마리 죽은 채 발견

  • 기사입력 : 2015-07-25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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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창원시 진해구 잠도 앞바다에서 상괭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조업 중이던 3.47t 자망어선 P호 선장 A(58)씨가 그물에 걸려 있는 이 상괭이를 발견해 창원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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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죽은 상괭이의 길이는 1.1m, 둘레는 75㎝, 무게는 약 20㎏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창원해경은 상괭이를 검시한 결과 작살 투척 등 일부러 포획한 흔적이 없어 A씨에게 포획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죽은 상괭이는 진해수협에서 위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괭이는 고래목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토종 돌고래로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나타난다.

    창원 바다에서 상괭이가 죽은 채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이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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