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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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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생들이 만든 ‘창업 상품’ 고속도로 휴게소서 판다

재귀반사필름 접목 패션의류·꾸이꾸이토스트·체험 자동차 테마 카페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 3개팀
도로공사 ‘청년 아이템 공모전’ 선정

  • 기사입력 : 2015-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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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재학생 3명이 직접 창업한 아이템을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경상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학생 3팀이 한국도로공사 주최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 우수 아이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덕분이다.

    의류학과 정혜원(4학년) 학생의 ‘오블리(O.Bli)’는 지식창업(디자인) 분야에서 ‘3M 스카치라이트 재귀반사필름을 접목한 패션의류상품’이라는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24일부터 진영휴게소(부산방향)에서 일반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빛을 재귀반사하는 특수 기능성 소재로 의류·가방·신발·기타 액세서리에 적용되며 어두운 곳에서 흰색 천보다 최고 2000배의 반사효과를 발휘, 착용자의 안전을 지켜줌으로써 독창적 심미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준다. 이 제품은 캐릭터·디자인·로고·엠블럼·닉네임·숫자 등의 시안을 준비해 고객이 디자인을 고르면 바로 프린팅해 제작·판매한다.

    경영학과 마병훈(4학년) 학생은 ‘꾸이꾸이 토스트’라는 아이템으로 진영휴게소(부산방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사진) 고교 동창인 위덕대 최혁재 학생과 팀을 이뤄 개발한 이 토스트는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충분하고 조리법이 간단해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맛도 있다.

    자연과학대학 컴퓨터과학과 송다예(4학년) 학생의 ‘엡솔루션’은 일반(간식) 분야에서 ‘RC카 판매 및 체험 자동차 테마 카페’라는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함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이 아이템은 자동차를 테마로 제품을 구성해 고속도로 휴게소가 자동차 여행자의 쉼터라는 것에 착안했다. 산삼배양근을 원료로 하여 ‘건강 자동차테마 빵’을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테마카페를 만들었다. 이들은 모두 1년간 청년창업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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