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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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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송수영과 제주 김선우 맞임대

수비수 최성민은 부천 공격수 유준영과 맞임대

  • 기사입력 : 2015-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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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주축 공격수 송수영을 제주로 임대했다.

    경남FC는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선우와 올 연말까지 맞임대했다.

    송수영은 지난 2014년 경남에 입단해 2시즌 동안 50경기에 출전,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남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데뷔해인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4골 3어시스트, FA컵에서 1골을 넣으며 맹활약해 팀내에서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동계전지훈련기간에도 팀 득점을 도맡아하며 스토야노비치와 함께 팀의 득점을 해결할 공격수로 손꼽혔다.

    소년같은 얼굴을 가진 송수영은 이 때문에 동료들로부터 올 시즌 팀을 구할 선수로 ‘소년가장’이란 애칭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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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영/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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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우/제주 유나이티드/

    하지만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어시스트에 그치며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결국 박성화 감독은 송수영을 임대로 보내는 대신 미드필더 김선우를 선택했다. 윤빛가람 등 뛰어난 미드필더진이 포진한 제주에서 제대로 뛸 기회가 없는 김선우를 데려와 취약한 미드필더진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김선우는 청소년 대표까지 지냈지만 올 시즌 단 2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치는 등 송수영과 비교해 무게감에 떨어져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한편 경남은 부천FC 1995의 측면공격수 유준영과 수비수 최성민도 맞임대했다.

    유준영은 177cm/70㎏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겸비한 측면공격수로 지난 2013년 부천FC 1995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측면공격수이다.

    빠른 발을 이용해 지난해 3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유준영의 가세로 경남은 측면 공격의 활로를 찾을 뿐만 아니라 대학동기이자 프로데뷔 동기인 임창균 선수와의 호흡도 기대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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