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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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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번주 6연전 순위경쟁 '승부처'

오늘부터 삼성과 대구서 3연전
31일~8월2일 넥센과 마산 3연전
해커, 삼성과 1차전 선발 출격

  • 기사입력 : 2015-07-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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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해커/연합뉴스/

    후반기 치열한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28~8월 2일 중요한 6연전을 벌인다.

    NC는 28~30일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 3연전을 치른다. NC는 삼성과는 1.5게임차 뒤진 3위에 올라 있는 만큼 자칫 연패를 당할 경우 선두권 순위 경쟁에서 뒤처질 수도 있다.

    NC는 지난 5월 대구에서 삼성과 했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뒀으며, 상대 전적 4승5패다.

    삼성은 팀타율 0.298로 리그 1위(NC 0.285 4위), 출루율 0.370으로 2위(NC 0.359 4위), 홈런 109개로 3위(NC 93개 4위)로 공격에서는 NC를 앞서며,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리그 3위(NC 4.23 1위)로 마운드의 무게는 다소 약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삼성의 선발 투수들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무더위 속에서 NC 타선이 연타를 치면서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NC 예상 선발 라인업 중 박민우(대구 삼성전 타율 0.231), 김종호(〃 0.250), 손시헌(〃 0.111), 김태군(〃 0.083) 등이 대구구장에서 아쉬운 활약을 했다. 특히 후반기 들어 6경기에서 단 2안타에 그치고 있는 김태군의 타격 감각이 회복돼야 상위 타선에 찬스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체력 안배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NC는 해커(11승 3패, 평균자책점 3.09)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해커는 지난 22일 울산 롯데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해커는 삼성과 2경기에 선발 출장해 평균 자책점 2.57로 호투하면서 1승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1경기에 출장해 초반에 흔들리며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삼성은 피가로(11승 4패, 평균자책점 3.29)가 마운드에 오른다. 피가로는 NC를 상대로 1경기에 출장해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1패를 당했다. 피가로는 홈인 대구에서 9경기에 나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강했다.

    NC는 31~8월 2일 넥센과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한다. NC는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고 있지만 넥센이 설욕을 다짐하고 있어 쉽지 않은 3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은 팀 타율 0.295(2위), 출루율 0.373(1위) 등 공격력이 강하며, 평균자책점은 4.83(6위)으로 다소 떨어진다. NC는 도루 143개(1위)로 넥센 51개(10위)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기에 이번 주말 3연전에서도 발야구의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사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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