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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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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동읍 신방지구 개발 재개

44억원 투입 2017년 완공 예정
주거용지·도로·주차장 등 조성
문화재 발굴로 10년째 중단돼

  • 기사입력 : 2015-07-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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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발굴로 10년째 개발이 중단된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말부터 추진된다.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신방리 626 일원의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사를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동읍지역의 원활한 택지공급과 계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만5147㎡를 환지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4억원이며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주거용지 2만4086㎡(단독 6628㎡, 공동 1만1091㎡, 준주거 6367㎡)와 어린이공원, 도로,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1만1061㎡로 계획돼 있다.

    신방지구는 2005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를 추진하던 중 2006년 문화재 발굴조사 시 확인된 매장문화재 보존유적으로 최근까지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후 창원시에서 신방지구 전역을 대상으로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해 올해 2월 말 완료했으며, 6월 문화재청의 신방지구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해제 결정으로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재개가 가능해졌다.

    이환선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10년 동안 장기간 중단된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동읍지역의 택지공급난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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