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삼천포국제행위예술제에 참여하는 김대현 작가의 퍼포먼스./사천시/

‘2015 사천시삼천포국제행위예술제’가 내달 1일 오후 8시 삼천포대교 수상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987년 노산공원에서 ‘제1회 야외 설치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으며 미국의 에릭스콧 넬슨(Eric Scott Nelson), 영국의 사이먼 웨섬(Simon Whetham) 등 외국작가와 김은미, 유지환, 허은선, 박진영, 김대현 등 국내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천포국제야외미술제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를 위한 참여 작가, 섭외자, 진행자, 책임자로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행위예술의 한 장르를 소개함으로써 고향의 문화발전과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 추구를 위해 묵묵히 이 행사를 추진해왔다”며 “올해 예술제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천 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삼천포국제야외미술제 운영위원회 사무국(☏ 055-834-8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