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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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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루나이 젊은작가 미술로 소통하다

신진작가 19명 ‘해외예술교류전’
내달 1~5일 브루나이 타임스퀘어
14~22일 김해 갤러리 아트플로라

  • 기사입력 : 2015-07-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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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作 ‘내 맘속의 정원’


    미술을 매개로 한국과 브루나이의 젊은 작가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전시가 열린다. 김해 갤러리 아트플로라가 기획한 해외교류전 ART LINK Project(아트 링크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ART LINK Project는 시각예술을 매개로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시도하는 전시이다. 국내작가들이 브루나이에서 갖는 첫 현대미술 전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의 중요한 키워드는 ‘교류’와 ‘레지던시’. 전시를 통해 양국의 예술을 교류하고 작업의 생산과정을 공유한다. 문화토양이 다른 두 나라의 시각예술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양국의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내달 1~5일 브루나이 타임스퀘어에서 전시회를 가진 후 14~22일 김해 아트플로라로 자리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브루나이 전시 기간엔 브루나이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K-Food Festival’이 개최되는데 국내작가들이 참여해 현지에서 브루나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탈 꾸미기, 민화 그리기, 합죽선 그리기 등 미술체험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모두 19명으로 치열한 작업성향을 가진 신진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국내작가는 지난 6~7월 아트플로라에서 릴레이 개인전을 가진 박다혜, 석창성, 이원주, 손민광, 신용재씨 등 13명이며, 브루나이 작가는 레주안 루슬리, 윌슨 엠씨 라우 등 6명이다. 이들은 회화작품 80여 점을 브루나이와 김해에서 나란히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가 마무리되면 브루나이 작가 2명이 김해로 건너와 아트플로라 창작레지던시 시설에 입주해 한 달간 작업을 한다.

    내달 29~31일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을 통해 지역민들을 만나고 9월 초께 성과전을 가질 계획이다. ☏ 055-313-3845. 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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