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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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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공룡…삼성에 7-10으로 져 4위 추락

시즌 50승 눈앞에 두고 4연패

  • 기사입력 : 2015-07-30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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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시즌 50승을 눈앞에 두고 4연패에 빠지며 4위로 추락했다.

    NC는 3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서 7-10으로 패하며, 시즌 49승2무4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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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이승엽이 이지영의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연합뉴스/
    NC는 삼성과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삼성, 2위 두산, 3위 넥센에 이어 4위로 내려왔다.

    43일만에 선발 등판한 NC 투수 이민호는 4이닝 동안 7피안타(3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1회 1실점, 2회 4실점, 3회 2실점, 4회 1실점 등 모두 8실점(7자책)하며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이민호에 이어 등판한 임정호(3분의 1이닝)와 최금강(1과 3분의 2이닝)은 5,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재학은 7회 삼성 나바로와 박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각각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NC는 0-7로 뒤진 4회초 나성범과 테임즈의 연속 타자 홈런(백투백 홈런)으로 2-7을 만들며 추격했다.

    NC는 4회말 1실점해 2-8로 뒤진 5회초 손시헌의 볼넷, 박민우의 몸에 맞는 볼, 김종호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펜스를 맞추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테임즈는 내야 땅볼을 치면서 아웃됐지만 3루 주자 김종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5-8을 만들었다.

    5-10으로 뒤지고 있던 8회초 이호준은 삼성 투수 박근홍으로부터 투런 홈런을 치면서 7-10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2사 후 손시헌과 모창민이 삼성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안타를 쳤지만 이후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NC는 홈인 창원 마산구장으로 이동해 31~8월 2일 넥센과 주말 3연전을 한다.

    대구=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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