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조감도.
거제시가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하청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거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 628-29 일원 부지 5만2906㎡에 축구장 겸용 운동장, 야구장, 다목적구장, 관리동, 주차장 등을 갖춘 하청스포츠타운을 오는 2017년 12월 말까지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
내달 착공하는 하청스포츠타운 공사는 올해에 26억7000만원을 투입, 부지정지 등 토목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지난 5월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특히 시가 지난 1999년에 개장한 하청운동장(9480㎡) 천연잔디의 유지관리 및 보수 등 고질적인 문제도 이번 하청스포츠타운이 조성됨으로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태 교육체육과장은 “복합 체육시설이 준공되면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축구와 야구 전지훈련장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회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회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