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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남자, 마산 오동동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더니…

  • 기사입력 : 2015-08-18 13: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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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저녁 한 취객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인근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볼 일을 본후 바지를 올리고 있다./인근 상인 제보/

    제막식을 앞두고 있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인근 ‘위안부 소녀상’ 앞에 취객이 대변을 보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밤 11시 30분께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인근 ‘위안부 소녀상’ 앞에 50대 남성으로 보이는 한 취객이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상인이 취객이 볼일을 본 후 바지를 올리는 장면을 찍어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이 상인은 “50대 남자가 소녀상 근처로 오더니 시끄럽게 떠들다 바지를 내리고 한참을 앉아 있었다”며 “용변을 보더니 바지춤을 올리고 사라졌다. 계속해서 이런 일이 생길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추진된 창원지역 일본군 위안부 추모 조형물 건립은 설치비용과 건립 장소에 대한 이견 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지난 3월 현재 장소가 건립 예정지로 결정되면서 일부 상인들은 술집 영업에 영향을 주고 취객들에 의해 조형물이 훼손된다며 반대 견해를 보여 왔다.

    ‘위안부 소녀상’은 지난 12일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달 중 제막식을 앞두고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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