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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기찬길 된 기찻길

폐선 활용한 진주 레일바이크

  • 기사입력 : 2015-08-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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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진주시 내동면 진주레일바이크. 한 가족이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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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레일바이크의 터널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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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환점을 돌아 5분여 달리면 남강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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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전선 진주-마산 구간의 복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된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역. 철로가 있던 자리에 잡초만 무성히 자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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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일반성면 진주수목원역이 있던 자리는 철로를 걷어내고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다.


    총길이 300.6㎞. 경남 밀양시 경부선의 삼랑진역과 광주광역시 호남선의 송정역을 잇는 경전선은 구불구불한 곡선 구간이 많아 느림과 낭만의 상징이었다.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이지만 노선 개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고속도로에 비해 수요가 매우 적었다. 이에 ‘경전선 복선전철 일부 개통’과 ‘철도운행체제 개편’을 이유로 지난 2012년 10월 23일 경전선 마산-진주 복선(비전철) 구간이 개통되면서

    진주와 함안의 산인·원북·평촌·진주수목원·진성·갈촌·남문산·개양역 등 8개 역이 문을 닫았다.

    열차가 사라진 경전선 마산-진주 폐선부지를 이제는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최근 각 지자체마다 폐선부지 활용법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폐선된 기찻길 중 주변 경관이 수려한 곳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레일바이크다. 레일바이크는 선로 위를 자전거 타듯 페달을 밟아가며 풍경 감상도 하는 일종의 레저스포츠이다. 어린이는 물론 연인,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 멋진 풍광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운동까지 겸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속으로 빠져보자.

    글·사진= 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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