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테마파크./사천시/

제2회 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오는 5~6일 이틀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15년 사천시 관광교통과의 지역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태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의 섬이자 별주부전의 모태인 ‘비토섬’을 주제로 개최한다.

비토섬 별주부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권)는 오는 5일 오전 식전 놀이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유제를 봉행하며 체험행사(맨손 전어잡기, 떡메치기, 즉석 숯불 전어구이, 바다낚시), 경연행사(바지락 까기 대회, 유치부 그림 그리기, 마을대항 노래자랑), 공연행사(전통무, 국악, 색소폰, 마술, 변검, 밴드, 대중가수 공연)를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수협과 농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향토음식 먹을거리(우리밀국수, 우리밀 부침개, 해물비빔밥 등)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재미와 고향의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용궁을 주제로 용왕님께 보내는 나의 발원문(기원문)을 담아 띄워 보내는 용선을 제작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고 특색있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비토섬의 자연 환경을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먹을거리 제공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