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매물 부족으로 오름세 계속 이어져
- 기사입력 : 2015-09-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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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도내 전셋값 변동률은 0.08%로 지난달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진주가 혁신도시 근로자들의 수요가 이어지며 0.18% 상승했고, 김해가 0.16%, 밀양이 0.14%, 사천이 0.09% 순으로 상승했다.
8월은 이사 비수기임에도 경남 아파트 시장은 오름세였다. 전세난에 실수요자들이 저금리를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상승했으나 최근에는 중소형 매물 부족으로 거래는 뜸한 상황이다. 9월은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경남 아파트 시장의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리금 균등상환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탓에 대출을 통한 내 집 마련 수요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