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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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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음주 관광버스 기사, 수학여행 떠나기 전 적발

  • 기사입력 : 2015-09-02 1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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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수학여행 버스를 운전하려던 버스 기사가 경찰의 사전 단속에 적발됐다. 해당 학교는 수학여행 출발 직전 버스기사를 교체하는 소동을 빚었다.

    2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김해 모 중학교 학생 300여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김해에서 남해로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김해시 구산동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관광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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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측은 지난달 20일 수학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학생수송용 차량에 대한 음주측정 등을 김해중부경찰에서 협조 요청을 해놨었는데, 운전기사 A(51)씨가 이날 출발 직전에 경찰의 사전 음주측정 단속에 걸린 것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였다. A씨는 경찰에 "전날 마신 술이 다 깨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인 한편, 이 사실을 김해교육지원청에 통보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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