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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렸을까? 아닐까…다리 아래 쓰러진 20대 차에 치여

  • 기사입력 : 2015-09-03 14: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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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3일 오전 0시 18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사는 A(35·여)씨는 자신의 스파크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소계광장 교차로에서 북면 쪽으로 가다 소계교 아래를 지나던 무렵이었다. A씨는 바퀴에 뭔가 걸린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40m 정도 더 끌고 가다 차를 세웠다. 내려서 살펴보니 차 밑에 B(27)씨가 쓰러져 숨져 있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살펴보다 다리 위 철제 난간에서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 자국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다리에서 뛰어내렸거나 떨어진 뒤 A씨의 차에 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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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픽사베이/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사망원인을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B씨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김언진 기자 hop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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