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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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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오케스트라의 가을빛 감성

창단 100주년 멕시코 ‘할리스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일 오후 5시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강당서 공연

  • 기사입력 : 2015-09-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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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창단 10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멕시코 ‘할리스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경남을 찾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마르코 파리소토’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100년 전통의 할리스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5일 오후 5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지휘자 ‘마르코 파리소토’는 몬트리올 태생으로 캐나다 출신의 최고 지휘자 중 한 사람이다.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7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파리소토는 몬트리올 심포니, 런던 필하모니, 베르디 밀라노 심포니 등 미국과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두루 지휘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테너 게오르그 에나리스와 소프라노 가리스카야 나디에스다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프란체스카 다 라미니’op.32와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인 푸치니, 베르디의 오페라곡, 중남미의 다양하고 이국적인 음악들까지 유럽, 북남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들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할리스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멕시코의 뛰어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조세 롤론에 의해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라에서 창단됐다. 할리스코 필하모니와 무대를 함께했던 위대한 성악가들 중에는 전설적인 목소리를 가진 루치아노 파파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제인 이글렌,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등이 있다.

    공연 문의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1544-6711.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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