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길렌워터가 19일 SK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프로농구 창원 LG가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창원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경기에서 81-84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12일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게 이긴 후 세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8위로 떨어졌다.
창원LG는 1라운드(16-23)를 제외하고 나머지 라운드를 이기거나 박빙의 승부를 벌여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아쉬운 경기였지만 자유투 실패가 승부를 갈랐다.
창원LG는 종료시간 1분을 남기고 78-78로 동점을 만든 뒤 양우섭이 자유투를 얻었지만 실패했다.
종료 25초전에는 길렌워터가 또다시 자유투를 얻어 연장으로 갈 수 있는 기회였지만 1개만 성공하고, 오히려 SK에 자유투를 헌납하며 무너졌다.
창원 LG는 길렌워터가 23점을 넣고 김영환(14점), 기승호(15점)가 뒤를 받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