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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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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빠진 창원LG 세이커스

전주에 57-64 패해 최하위 떨어져

  • 기사입력 : 2015-09-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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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LG는 지난 2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57-64로 패했다.

    앞서 LG는 지난 26일에 KT에 73-83으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리그 초반이긴 하지만 2승5패로 10개 팀 가운데 10위가 됐다.

    창원 LG는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길렌워터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부족하면서 이렇다 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외국인 용병 맷 볼딘은 부상 후유증으로 기복이 심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김시래는 군 입대를 했고, 군입대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훈은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받았으며, 이지운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김종규는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한다.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체력소모가 많은 길렌워터마저 무너진다면 LG의 부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한 창원LG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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