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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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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4연패…1라운드 최하위 마감

창원서 울산 모비스에 18점차 패배

  • 기사입력 : 2015-10-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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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길렌워터가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창원 LG/
    창원 LG 세이커스가 4연패를 당하며 KBL리그 1라운드 최하위(2승7패)에 머물렀다.

    창원 LG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2점슛 성공률 54-63%, 3점슛 성공률 21-33%, 자유투 성공률 54-77%, 리바운드 수 24-34 등 공수 모두에서 뒤지며 61-79로 패했다.

    창원 LG는 1쿼터부터 고전했다. 길렌워터의 자유투 1득점에 이어 경기 시작 3분 5초만에 김영환의 첫 2점슛이 나올만큼 울산 모비스의 수비벽에 막힌 창원 LG는 1쿼터 10-21로 뒤진 11점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창원 LG 길렌워터는 양팀 최다인 24득점(4리바운드)을 하면서 분전했고 김영환은 13득점 3리바운드, 주지훈은 11득점 5리바운드로 뒷받침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특히 창원 LG 단신 외국인 선수 멧 볼딘은 5분2초 출장에 그치며 3득점 2어시스트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울산 모비스는 함지훈·전준범(16득점), 빅터(12득점), 클라크(11득점)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창원 LG는 오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T와 2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2라운드에서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센터 김종규가 복귀하며, 3쿼터부터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 가능함에 따라 창원 LG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창원 LG는 5일께 사타구니 부상 중인 볼딘을 부상 공시할 예정이다. 대체 외국 선수는 브랜든 필즈(Brandon Fields·1988년생·187.4㎝)로 미국 D리그 출신이며 KBL 가승인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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