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차출돼 2015-2016 프로농구 1라운드에 뛰지 못한 창원 LG 세이커스 김종규(사진)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했다.

김종규는 “팀 분위기와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제가 팀에 복귀해서 분위기도 반전시키고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관련,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느꼈지만 조금은 아쉬움도 남는 대회”라고 평가했다.

김종규는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막을 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으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종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2라운드 첫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