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창군통합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검도·게이트볼·궁도·볼링·야구·축구·탁구 등 24개 정식종목과 복싱·요가 등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6개다.
개회식은 첫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스포츠파크 내 거창종합운동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식후행사에서 걸그룹 마마무, 워너비, 로이킴 등 아이돌 가수(그룹)와 진성, 한영주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대축전 기간 내내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과 시화·사진전, 찾아가는 예술 공연 등이 열리고, 거창박물관과 수승대, 금원산자연휴양림, 가조온천 등에서는 거창투어 및 온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 행사장인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특산품 판매장 및 향토음식점도 운영된다.
거창군은 “도비 7억원을 포함해 12억원을 들여 노후된 경기장 등을 보수하는 등 대축전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자원봉사단 600여명과 함께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영훈 기자 float21@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