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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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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창원LG, 분위기 반전 노린다

김종규 복귀·일시대체선수 필즈 합류
10일 부산 KT와 2라운드 첫 경기

  • 기사입력 : 2015-10-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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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최하위(2승7패) 창원 LG 세이커스는 센터 김종규의 복귀와 일시대체선수인 단신 외국선수 브랜든 필즈의 합류 등으로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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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길렌워터가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창원 LG/

    1라운드에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김종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 소닉붐과 2라운드 첫 경기에 복귀한다. 김종규가 가세하면 경기당 평균 31분21초를 출장하고 있는 길렌워터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LG는 단신 외국선수인 볼딘을 지난 5일 부상선수로 공시했다. 부상 공시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3주간이다. LG는 브랜든 필즈를 일시대체선수로 활용한다. 필즈는 현재 비자 취득을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10일 부산 KT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부터 3쿼터에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어 필즈가 길렌워터, 국내선수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추느냐에 따라 LG의 프로농구 초반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KT와 1라운드 경기(9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패한 LG는 10일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당시 LG는 KT 블레이클리(16점), 이재도·윤여권(14점), 박상오(13점), 심스(9점) 등의 고른 활약에 무릎을 꿇었다.

    7일 현재 득점력에는 LG(75.9점)와 KT(75.7점)가 큰 차이가 없다. LG는 리바운드(LG 33.1개-KT 39.8개), 블록(LG 1.8개-KT 2.3개)에서 KT에 뒤지지만 스틸(LG 6.2개-KT 4.6개)과 턴오버(LG 9.8개-KT 12.3개)에서 앞서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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