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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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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재선거 후보 7명 등록

최평호 백두현 김인태 김홍식 이상근 이재희 정호용

  • 기사입력 : 2015-10-10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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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평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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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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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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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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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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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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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용씨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재선거에는 모두 7명이 출마했다.

    지난 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고성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최평호(66·전 고성군 부군수),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49·중앙당 부대변인), 공화당 김인태(66·농어촌위원장), 무소속(가나다순) 김홍식(53·군의원), 이상근(61·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희(64·전 도의원), 정호용(60·전 군의원) 후보가 등록했다.

    고성군수 재선거는 하학열 전임 군수가 선거공보에 채납내역을 누락,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에서 당선무효 벌금형을 확정 받아 치러지게 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9월 25일 후보로 선정된 후 바닥 민심을 흩고 있는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는 “고성군에서 수십 년간 재직하며 고성군민과 눈을 마주치며 살아와 누구보다도 고성을 잘 안다. 살만한 고성을 만들기 위하여 이 한 몸 깨끗이 바치겠다”며 “전 군수의 공약 중 40여개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 대표적인 야당인사는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는 “고성군의 조선해양산업과 관광산업, 문화와 복지 등의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이 돼 고성군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고성군을 만들겠다”며 “129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영남 유일의 야당 군수로서 고성군 발전을 위해 ‘예산폭탄’을 전 지역에 아낌없이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공화당 김인태 후보는 “조선해양산업을 육성시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공룡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며 “선진국 문턱에 이른 지금이 새마을정신 부활이 필요한 시점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념과 철학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절대 부끄럽지 않은 군수,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군수’를 모토로 선거에 뛰어든 무소속 김홍식 후보는는 “5~6대 고성군의회 의원의 경험을 살려 건강한 고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주 중 공식적인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군수 선거 출마 이유와 자신의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선거에서 하학열 군수에게 패하며 군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무소속 이상근 후보는 “살기 좋은 고성, 자식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희망의 고성을 만들기 위해 항공·해양·관광을 융합, 총괄할 ‘새고성개발본부’를 설립하고 종합사회복지타운 건설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성 군민 모든가 복지정책의 수혜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발전을 위한 10개 프로젝트를 내건 무소속 이재희 후보는 ”대기업을 비롯한 해외자본 민자 유치 추진, 크루즈항만개발 및 세계최대 해수 머드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군민들의 민원을 대변할 수 있는 ‘군민부군수제’ 추진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군정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의원 출신인 무소속 정호용 후보는 ”군의회 의원으로 집행부와 대화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을 평생학습도시, 자연생태도시, 건강휴양도시, 역사문화도시, 자족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며 ”고성군의 정책방향을 바로 잡고 고성군이 당면한 현안을 주민의 뜻에 맞춰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선거에는 4만7413명이 선거에 참가한다.

    고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18일까지 투표안내문을 발송하며 23~24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하며 선거일인 28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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