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주민·경찰관에 행패 부린 동네조폭 잇따라 구속

  • 기사입력 : 2015-10-12 22:00:00
  •   

  • 술을 마시고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린 동네조폭이 잇따라 구속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음식점 업주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공무집행방해 등)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5시 20분께 창원시 의창구 읍성로 B(43·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술이 취한 채 들어가 “흉기를 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B씨의 얼굴과 배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8일 오후 9시 2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식당 앞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옷을 벗어 용 문신을 보이며 경찰관을 주먹으로 2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전통시장 일대의 영세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C(57)씨를 구속했다.

    C씨는 지난 8월 9일 오후 2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전통시장 내 D(54·여)씨가 운영하던 음식점에 들어가 욕설을 하고 집기류를 던져 부수는 등 8시간 동안 난동을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같은 달 중순까지 이 지역 일대 여성이 운영하는 업소만 골라 들어가 술을 주지 않는다며 5차례에 걸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언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언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