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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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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 수천만원 빌린 후 갚지 않고 도주한 50대 검거

  • 기사입력 : 2015-10-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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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중부경찰서는 돈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리고 도주한 혐의(사기 등)로 A(51)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7월 10일에서 8월 2일 사이 B(59)씨 등 2명으로부터 7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같은 기간 대출업체에 대출을 받으면서 C(58)씨의 동의 없이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대출 신청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자 돈을 갚을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에게 “주택 공사를 수주해 공사하면 돈이 나온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로챈 돈을 대부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으며, 피해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찜질방 등을 전전하면서 가족과도 연락을 끊고 수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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