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전국체전 오늘 강릉서 개막… 7일간 열전

47개 종목 1만8000여명 참가
경남, 15년 연속 상위권 도전

  • 기사입력 : 2015-10-16 07:00:00
  •   
  • 메인이미지
    16∼22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때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강원 문화도민 서포터스 250여명이 문화도민 댄스곡(웰컴투 평창)에 맞춰 ‘평창2018 플래시몹 공연’을 한다./연합뉴스/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6~22일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려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체전은 강릉종합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눠 총 1만8000여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경기 종목은 모두 47개로 이 중 바둑과 수상스키, 택견은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핸드볼과 기계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볼링, 하키 등 8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경남은 사전경기에서 금 6, 은 6, 동 11개 등 모두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열릴 리우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와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사격의 유망주인 창원 출신의 박대훈이 대학부에 출전한다. 한국의 메달박스인 양궁에선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가 광주광역시 소속으로, 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은 충청남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경남에는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창원시청의 김종현과 고성 출신으로 베이징올림픽 평행봉 은메달리스트인 유원철,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나윤경 등이 출전한다.

    종합우승은 지난 2002년부터 2014년 대회까지 13년 연속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경기도에 서울이 도전해 경기와 서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고등부 518명, 대학부 160명, 일반부 581명 등 선수 1259명과 임원 474명 등 모두 1733명이 참가해 15년 연속 상위권에 도전한다. 경남은 경북, 충남, 부산, 인천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경남은 레슬링과 역도, 수영, 육상, 롤러, 보디빌딩 등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