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디빌딩협회 관계자와 선수들이 대회 2연패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보디빌딩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이뤄냈다.

경남보디빌딩은 18일 강원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끝난 경기에서 금메달 2, 은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160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보디빌딩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올 시즌 전국 보디빌딩 대회를 모두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경남 보디빌딩은 남일반부에서 라이트 미들급 박인정(경남체육회)과 라이트급 남경윤(경남체육회)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고, 부창순(경남체육회)은 웰터급에서 은메달, 박정수(경남체육회)는 헤비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는 이민석(경남체고 3)이 밴텀급에서 은메달을 만들어냈다.

글·사진=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