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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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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경남체고 ‘골든데이’

세단뛰기 이유진 등 어제 금 8개
역도 황인창 3관왕·하명찬 2관왕
원반던지기 진명우, 2연속 대회신

  • 기사입력 : 2015-10-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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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우(원반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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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세단뛰기)

    움츠렸던 경남체고가 활짝 뛰어올랐다.

    경남 체육의 미래인 경남체고는 초반 메달소식이 저조해 침울한 분위기였다.

    당초 1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주말인 17~18일 선수들의 승전보는 적었다.

    그러나 월요일인 19일을 기점으로 경남체고 선수들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결국 경남체고는 20일 하루에만 8개의 금메달을 집중적으로 따내며 골든데이를 만들었다.

    황인창(2년)은 역도 94㎏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하명찬도 역도 105㎏급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에서도 정태영(3년)이 남고 개인전에서 금메달,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진명우(3년)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는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진명우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54.03m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자신이 세운 53.38m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이다. 이로써 진명우는 고등학교 3년동안 전국체전에 출전해 3번 모두 우승하고, 2번의 신기록을 세우는 진기록을 남겼다.

    육상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도 이유진(3년)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남체고는 20일 현재 금 15, 은 17, 동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남의 15년 연속 상위권 진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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