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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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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종합 4위… 15년 연속 상위권

금 90·은 91·동 101개 등 ‘체전 사상 최다 메달’ 282개 획득

  • 기사입력 : 2015-10-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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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선수단이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남은 15년 연속 상위권을 이어가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남선수단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금 90, 은 91, 동 101개 등 모두 28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체전 출전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종합점수는 4만6979점으로 경기, 강원, 서울에 이어 당당히 4위에 올랐다. 지난해 금 69, 은 89, 동 99개 등 257개보다도 메달 수에서 25개나 넘어서는 기록이다.

    ◆마지막까지 승전보

    경남선수단은 폐막일인 22일 마산용마고가 고등부 야구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독우승을 차지했다.

    마산용마고는 경북고를 맞아 나종덕의 2점 홈런 등에 힘입어 8-3으로 누르고 감격의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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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야구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고등부 결승 경남 마산용마고와 대구 경북고의 경기에서 우승이 확정된 마산용마고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그라운드로 뛰어들고 있다./성승건 기자/
    카누는 경남체육회 김국주가 여일반부 K-1 200m, 김태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일반부 C1-200m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경남체고는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경남체고가 38년 만에 따낸 값진 금메달이다.

    레슬링에서 창원시청 윤종규가 그레코로만형 71㎏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골프에서는 창원사파고 김성현이 남자부 개인전 1위, 창원사파고 이가영이 여자부 개인전 2위, 남자부 단체전 2위를 하며 종합 1위를 달성, 피날레를 장식했다.

    ◆악재 딛고 선전

    경남의 종합 4위는 선수단 규모 등에서 사실상 ‘급’이 다른 경기와 서울을 제외하고, 어드밴티지를 주는 개최지를 빼면 사실상 4위가 다른 시도에게는 1위나 다름없는 순위다.

    특히 경남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화됐다.

    럭비 등 일부 종목에서 팀이 없어 출전을 하지 못하는 등 전력이 약화된 데다 라이벌 시도의 ‘경남 타도’ 바람이 거세 올해는 상위권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경북은 준국가대표급인 상무가 지역 내에 소재하면서 상당수 선수들이 경북팀으로 뛰는 상황이었고, 부산 등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팀을 창단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많았다.

    하지만 경남선수단의 저력은 무서웠다. 체전 초반 믿었던 세팍타크로와 트라이애슬론 등 단체전에서 줄줄이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개인전에서 이변을 연출하며 이를 보완해줬고, 분위기가 안정되자 연일 승전보가 터지면서 단숨에 4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특히 경남체고는 역대 최고의 메달을 따내며 15년 연속 상위권 진출의 공신이 되었고, 역도와 우슈쿵푸, 보디빌딩 등도 종목별 종합 1위에 오르며 큰 힘을 보탰다.

    결국 체전 폐막 하루 전인 21일 경남은 경북을 밀어내고 4위를 확정지으며 15년 연속 상위권 진출 목표를 달성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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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전국체전은 충남 아산서

    대회 폐회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폐회식은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순으로 진행됐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석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한편, 내년 제97회 전국체전은 충남 아산시에서 열리게 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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