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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시 인구 30만명 달성 앞둔 나동연 양산시장

“전국 최고 행정역량 바탕으로 양산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 기사입력 : 2015-1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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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시정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전강용 기자/


    “양산시의 기운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양산 역사 이래 지금 같은 대운도 없을 것이다.”

    양산시가 최근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초읽기에 들어간 인구수 30만명 달성을 두고 하는 지역 안팎의 평가다. 내년은 시 승격 20주년이고, 제55회 경남도민체전을 개최하는 등 양산의 대운은 지속될 전망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인구 30만 달성이 양산의 발전상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양산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나 시장으로부터 이번 대통령상 수상과 인구 30만 달성의 의미와 비결, 미래 청사진 등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어떤 상인지 간단한 소개와 함께 수상소감을 말해 달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자치부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방행정의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1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로 나눠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평가하는데, 생산성지수 측정과 온라인 검증, 현지 실사, 우수사례 심사, 최종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를 결정한다.

    양산시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시의 행정역량을 나타내는 생산성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해 준 모든 공직자의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인구 30만 달성과 때를 맞춰 양산 대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시정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계기로 삼겠다.



    -양산시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은 지자체 내부의 조직, 인력관리, 예산운용의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지역경제, 정주환경, 문화복지 분야 실적 향상도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런 개념의 지자체 생산성 평가에서 양산시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추구해온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금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방식 도입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노력이 효과를 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주민소득 향상 지원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유치 노력, 건강도시 시책 추진, 채무 조기상환을 통한 재정건전성 강화, 정주환경 개선 노력 등이다.



    -양산시 인구수가 이달 중 3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2013년부터 인구 30만 조기 달성을 위한 노력을 펼친 지 2년여 만인데,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의 인구수 30만 달성이 이달 중순이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30만 달성은 도시발전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케 해주는 하나의 척도로 여러 면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우선 자족도시, 중견도시의 반열에 진입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겠다. 교육·고용·소비·여가생활 등이 우리 지역 내에서 가능하고, 자주재정과 지속성장의 토대를 갖춘 자생력 있는 도시의 기준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 30만을 기준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국비 등의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보통교부세, 시군조정교부금에 지방세 등을 합쳐 약 200억 원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재정운용이 원활해져 각종 사업의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됨으로써 도시발전의 가속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행정기구가 확대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1개국이 증설되고, 자체 감사업무 전담과가 생긴다. 물금읍의 경우는 이달 초 7만을 넘어섰는데, 이를 계기로 읍장 직급이 5급에서 4급으로 상향된다. 여기에 시세 성장에 따른 대외적 영향력과 교섭력이 상승하고 지역 생산품에 대한 브랜드 파워 강화 등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부산, 울산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시가 교육, 복지, 문화, 건강, 교통, 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인구 30만 달성에 내년은 시 승격 20주년이다. 양산발전의 청사진이라면

    ▲ 인구 30만 시대 개막을 ‘양산융성 대도약’의 새로운 전기로 삼고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은 시 승격 20주년이 되기 때문에 그 기운을 이어가 명실상부한 자족도시, 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생각이다. 청사진은 △더 편리한 교통도시 △더 튼튼한 기업도시 △한 단계 더 격상된 교육문화도시 △선망 받는 복지건강도시 △체계적 계획에 의한 선진행정도시로 그리고 있다.

    더 편리한 교통을 위해 내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환승센터 구축을 예정하고 있고, 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되는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양산선 건설사업도 정상 추진해 계획대로 2020년 준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정부 공모에 선정된 양산산단 재생사업을 본격화하고, 테크비즈타운과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게 할 것이다. 황산공원 등 낙동강벨트의 관광레저타운화와 천성산 일원 힐링휴양 단지화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교육투자 확대는 물론 양산정신 선양사업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문화도시의 면모도 새롭게 할 것이다. 또한 30만 시세에 맞춰 더 따뜻하고 후한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며, 도시기본계획이나 환경보전종합계획과 같은 각종 계획에 의한 선진행정을 해나가고자 한다.

    이렇게 되면 양산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전망한 바와 같이 인구 30만을 넘어 50만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

    김석호기자 shkim18@knnews.co.kr


    ☞ 나동연 양산시장은

    1955년 9월 1일 경남 양산에서 출생했다. 부산 동아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국제학 석사)을 졸업했다. 기업(한독이엔지)을 설립·경영하다 제3대와 4대 양산시의원에 당선됐고 부의장을 역임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제6대 양산시장에 당선됐으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재선해 현재 제7대 양산시장으로 인구 30만의 양산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가 초선 때부터 유지하고 있는 시정철학은 ‘3불5행(三不五行)’. 청탁을 배제하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군림하지 않겠다는 것이 3불이고, 화합·소신·청렴·비전·민주적인 시장이 되겠다는 것이 5행이다. 특히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수평적이고 합리적인 소통의 리더십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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